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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비행기 사고 대처법 (비상착륙, 산소마스크, 탈출)

by Richappa 2025. 2. 3.

비행기 사고
비행기 사고

비상착륙 시 대처 방법

비상착륙은 항공기가 정상적인 착륙 절차를 따르지 않고 긴급하게 착륙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체 결함, 엔진 고장, 연료 부족, 악천후, 조종 시스템 문제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조종사는 기내 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안전 조치를 안내하므로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상착륙이 결정되면, 승객들은 즉시 좌석 벨트를 단단히 착용해야 합니다. 특히, 기체가 흔들릴 경우 강한 충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좌석 벨트가 헐겁지 않도록 조여야 합니다. 기내 방송을 주의 깊게 듣고 승무원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비상착륙이 임박하면 ‘충돌 대비 자세(Brace Position)’를 취해야 합니다. 이는 머리를 무릎 사이에 넣고, 손으로 머리를 감싸거나, 좌석 앞 테이블이 있을 경우 그 위에 팔을 얹고 이마를 대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자세는 착륙 시 충격을 최소화하고 부상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비상착륙 시에는 기내 조명이 꺼질 수 있으며, 창문 블라인드는 모두 열어야 합니다. 이는 외부 상황을 확인하고 구조대가 기내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착륙 직전에는 신발을 단단히 묶고, 물이 있는 경우 음료수를 마셔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유용할 수 있습니다.

착륙 후에는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게 탈출해야 합니다. 기내 수하물은 챙기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탈출을 지연시키면 다른 승객들의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탈출 경로는 기내 안전 카드에 명시된 비상구 방향을 따르되, 연기가 발생한 경우 몸을 낮춰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 위에서의 비상착륙 대처법

비행기가 해상에 착륙하는 경우, 승객들은 즉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합니다. 좌석 아래에 비치된 구명조끼를 꺼내 머리 위로 착용한 후, 허리끈을 조이고 단단히 묶습니다. 중요한 점은, 구명조끼를 기내에서 미리 부풀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내에서 부풀리면 탈출 시 좌석과 통로에 걸려 오히려 탈출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항공기가 수면에 착수한 후에는 비상탈출구를 통해 탈출한 뒤, 기체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항공기는 일정 시간 후 물에 가라앉을 수 있으며, 연료 유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구명정이나 구조용 장비를 활용해 체온을 유지하며 대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소마스크 사용법

항공기 내부의 기압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기체 손상이나 기압 조절 장치 고장으로 인해 기내 압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산소 공급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며 승객 좌석 위에서 산소마스크가 내려오게 됩니다.

산소마스크가 내려오면 즉시 착용해야 합니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공기 중 산소 농도가 감소하여 의식이 혼미해지는 저산소증(Hypoxia)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15~30초 안에 산소를 공급받지 않으면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으므로, 주변 승객보다 자신의 마스크를 먼저 착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신축성이 있는 끈을 조절하여 얼굴에 밀착되도록 해야 합니다. 깊게 호흡하며 산소가 정상적으로 공급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나 노약자가 동반된 경우, 본인이 먼저 산소마스크를 착용한 후 상대방의 마스크 착용을 도와줘야 합니다. 이는 비행 안전 매뉴얼에서도 강조하는 부분으로, 보호자가 의식을 잃으면 동반자의 생존율도 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소마스크가 내려오면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좌석에 앉아 기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기압이 정상적으로 회복될 때까지 마스크를 벗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소마스크는 신속하게 착용하고, 비상탈출 시에는 기내 수하물을 챙기지 않은 채 신속히 이동해야 합니다.

비상탈출 시 행동 요령

비행기 사고가 발생하면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신속한 탈출이 필수적입니다. 비상 탈출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기내 안전 매뉴얼을 숙지하고, 비상구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탑승 후 자신의 좌석에서 가장 가까운 비상구까지의 좌석 수를 세어 두면 유용합니다. 비상 상황에서는 연기나 어두운 환경에서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촉각을 활용하여 좌석을 따라 이동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상탈출 시 다음과 같은 행동 요령을 지켜야 합니다:

  •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좌석 벨트를 풀고 신속하게 이동합니다.
  • 기내 짐을 챙기지 않고 가볍게 움직입니다.
  • 슬라이드를 이용해 탈출할 때는 두 팔을 가슴 앞에 교차하고 미끄러지듯 내려갑니다.
  • 탈출 후에는 기체에서 가능한 한 먼 곳으로 이동합니다.
  • 다른 승객을 도우며 침착하게 행동합니다.

비상탈출구를 통과할 때 출구 근처에 연기나 불길이 있는 경우 몸을 낮추어 연기를 피해야 합니다. 연기는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으므로, 바닥에 가까울수록 맑은 공기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손수건이나 옷을 물에 적셔 코와 입을 가리는 것도 연기 흡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행기 사고 발생 확률은 매우 낮지만, 한 번 발생하면 생존율은 승객들의 대처 능력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전에 비상 매뉴얼을 숙지하고,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생존 확률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비상착륙 시에는 기내 방송을 주의 깊게 듣고, 좌석 벨트를 단단히 착용하며, 올바른 착륙 자세를 취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물 위 착륙 시에는 구명조끼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탈출 후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